단국대는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고인의 추모비 제막식에 참석한 아버지가 장호성 총장에게 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 서정래 씨는 생전에 학비 걱정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보며 안타까워한 아들을 대신해 올해 초에도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천만 원을 더 장학금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인이 다녔던 천안캠퍼스 법학과 건물 앞에는 고인의 영정 사진과 추모 글이 새겨진 추모비가 세워졌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