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내년을 '인구증가 원년'으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펴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내년 2월2일을 '둘이서 두 명 이상 낳자!' 또는 2월 23일을 '둘이서 두세 명을 낳자'는 의미로 '부산인구의 날'로 지정할 계획이라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던 부산에서는 올 들어 인구 감소율이 둔화해 전국 최고의 합계출산율 증가를 기록하는 등 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오는 2013년 8월에는 세계 100개국 보건·인구 전문가 2천 명이 참석하는 '세계인구총회'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