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연봉이 내년에 3.5% 인상되고, 직무관련 수당이 1천563억 원 신설됩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 가진 처우개선 관련 정책간담회에서 내년부터 모든 학교 비정규직의 연봉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반영하여 3.5%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터 직무 관련 수당 7개를 신설해 약 1천563억 원을 추가로 교육비 특별회계에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초·중등학교 비정규직은 13만 명으로, 급식종사원이 5만 8천481명으로 가장 많고, 교무보조 9천여 명, 특수교육보조 6천여 명, 과학보조 4천700여 명입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