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정리해고를 반대하고 309일간 크레인 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지지한 '희망버스' 기획자, 시인 송경동 씨에게 구속영장이
부산지법 박미리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건조물 침입 등 5가지 혐의로 송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판사는 송씨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영장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송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직실장에게도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