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ning of dialog window. Escape will cancel and close the window.
End of dialog window.
구청이 발주한 하수도 준설공사를 하면서 작업량을 부풀려 돈을 뜯어낸 공사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해 3월부터 8개월 동안 서울 모 구청의 하수도 준설공사를 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린 58살 박 모 씨 등 공사업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하수구에 쌓인 흙을 처리하면서 그 양을 부풀리기 위해 모 환경폐기물업체의 못 쓰는 흙을 가져다 작업량을 부풀려 모두 4억 9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향응을 받고 이런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준 6급 공무원 48살 장 모 씨 등 공무원 2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