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오늘(16일) 기자회견을 하고 "역사교과서 사태는 학문의 자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헌법 가치와 관련한 사안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이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사태를 가져온 근본 원인은 민주적 절차와 학문의 자유, 정치적 중립성을 무시하고 역사교과서를 정치이념의 장으로 여기는 일부 세력, 교과부의 잘못된 인식과 발상"이라고 주장하며 집필기준 고시를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 8일 '유일한 합법정부', '독재화' 등의 표현이 수록된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