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도시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경남 창원에서 국제공작기계부품전이 개막했습니다.
공작기계 부품의 핵심 전시장이 된 창원컨벤션 센터를 강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선반으로 공작물을 회전시켜 원통형 또는 원뿔형의 기계 장치를 만들어 내는 CNC 수직선반.
대형 차량의 제동장치를 만들어 내는 이 장치는 전시회를 하자마자 상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일 / S&T 중공업 마케팀장
- "대리상, 딜러들, 그리고 사용자들이 계속해서 전시회를 찾기 때문에 홍보가 되고요. 그렇게 판매로 연결되는 효과를 지속적으로 가져오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개막한 '2011 국제공작기계 관련 부품전.
최첨단 성형 기계부터 제어 계측기기까지 공작기계의 모든 것이 전시되었습니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도 성과지만, 판로 개척의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특히 공작 기계 회사가 몰려 있는 창원에서의 제품 홍보는 이중의 효과를 얻는 셈입니다.
▶ 인터뷰 : 함정훈 / 에이맥 대리
- "창원이 자동차 공업도시로 많이 발전돼 있어 우리 제품을 홍보하고 신규업체를 개발하기 위해서 매년 전시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일본 등 50여 개국 바이어들도 참가해 열기를 북돋았습니다.
특히 동북아기계연합총회까지 동시 개막하면서, 전시회의 시너지 효과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국내외 140여 개 업체 참가한 국제공작기계부품전은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MBN 뉴스 강진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