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은 하늘…비 온 뒤 강추위

<1>수요일인 내일 대체로 맑은 하루가 되겠습니다. 다만,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으로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든든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2>주 후반 비 소식 있는데요.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일요일에는 5도, 월요일에는 1도까지 낮아지면서 강한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낮기온도 뚝 떨어지면서 일요일부터는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최저>내일 서울 5도, 부산 8도로 아침을 맞이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4도, 여수 16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목요일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서해안으로 확대되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토요일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정보>사람들은 누구나 자면서 한 컵 분량의 땀을 흘린다고 하는데요. 이불의 건조와 살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죠? 오늘 생활정보에서는 이불을 너는 요령 짚어봅니다.

우선 건조대를 넓게 펴서 이불을 널었을 때 통풍이 잘 되도록 해줍니다. 이때 검은 천을 걸쳐주면 일광효과가 더 크고요.

시간은 볕이 좋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2~3시간 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네요. 전날에 비가 왔다면 습기가 많아질 테니 하루 미루는 것이 좋겠죠?

보송보송해진 이불을 걷어낸 뒤 막대로 두드리기보다는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것이 위생상 더 좋다고 합니다. 이때, 보다 효과적인 먼지와 진드기 제거를 위해서는 10분 이상 천천히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