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2배가량 확장돼 아시아 최대 쇼핑몰로 다시 태어납니다.
매장 확장에 따른 채용박람회와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됩니다.
추성남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7년 경기도 여주에 개장한 프리미엄 아웃렛.
250여 개의 국·내외 명품 패션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신세계와 사이먼첼시 프로퍼티 그룹이 50대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외국인 투자기업 프리미엄 아웃렛이 오는 2014년까지 2배로 커집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경기도 투자유치대표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웃렛에서 확장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면적은 2만 5천800㎡에서 5만 550㎡로 넓어지고, 매장도 현재 140개에서 210개로 늘어납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여주와 경기도를 넘어서 아시아의 많은 쇼핑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게 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기도와 대한민국 전체의 관광지로 명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아웃렛 내에 여주군 농특산물 판매장도 10배로 확장해 여주군에 기부채납됩니다.
▶ 인터뷰 : 존 클라인 / 사이먼첼시 프로퍼티 사장
-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쇼핑몰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일자리가 생겼고, 관광 활성화가 돼 앞으로 계속해서 확장시켜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신세계첼시는 2014년 경기도와 여주군과 함께 700여 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는 채용박람회도 열 예정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