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만취한 10대 고교생이 동급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 강릉경찰서는 같은 학교 동급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18)군을 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강릉시 옥천동의 한 병원 인근 소주방에서 같은 학교 동급생 B(18)군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B군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군은 자신의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영업이 중단된 소주방
한편 A고교는 3년 전인 지난 2008년에도 2학년생 2명이 상급생에게 폭행당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학생들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