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약 1,000억 원 규모로 설치될 광주 총인 시설 설치사업에 비리 의혹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 시민단체인 '참여 자치 21'이 확보한 음성녹음 파일에 광주시 공무원이 광주 총인 처리시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업체 간부에게 금품을 재촉하는 내용이
음성파일 내용에는 광주시청 고위공무원을 포함해 국정원 모 과장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총인 처리시설은 인화학물인 총인 방류 허용치를 낮추기 위한 하수처리 시설로 일괄입찰인 턴키 방식으로 발주됐으며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