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겠다며 스팸 문자를 보내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42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총책 34살 신 모 씨 등 8명을 구속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불특정 다수에게 '휴대전화를 담보로 최고 5백만 원까지 대출을 해주겠다'는 문자를 보내 2천 3백여 명에게서 19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편취한 스파마트폰을 대당 수십만 원을 받고 중국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