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인근에서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한 어선 기룡호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오늘(14일)부터 심해 잠수요원을 투입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태안해경은 오전부터 수심 10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민간 잠수업
태안해경은 그러나 바다 속 물살이 거센데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침몰 어선의 위치확인이 가능해도 선체 안에 있을 수 있는 실종자에 대한 구조를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룡호는 지난 12일 새벽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했으며, 기관장만 구조됐을 뿐, 선장 등 8명이 아직 실종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