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될 정책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내년 1월까지 활동하면서 서울시의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의 희망 서울 정책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두 달 동안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게 됩니다.
시장은 격의 없는 토론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서로 치고받고 하셔도 좋습니다. 맞짱뜨셔도 좋습니다. 저는 그게 정말로 바람직한 회의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문위원회는 정책전문가 33명과 시민사회 대표 14명 등 총 54명이 위촉됐습니다.
분과위원회는 총괄과 복지·여성, 경제·일자리 등 총 7개 분과로 구성됩니다.
자문위원장은 김수현 세종대 교수가 맡아 정책자문위의 운영을 총괄하고 전체회의를 주재하게 됩니다.
또 전체회의에 행정 1·2 부시장과 관련 서울시 간부들도 참석하게 됩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서울시는 이렇게 자문위원들이 검토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내년 1월 발표할 시정운영 중장기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