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는 외부 행사를 내부 학과 행사인 것처럼 꾸며 서류를 제출했기 때문에 사용 불가 통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연기획자인 탁현민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대관 협조문과 시설팀이 승인해준 전자결제 화면을 공개하며 이를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이스트는 협조문의 승인 표시는 문서가 접수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공연 대관을 도운 정재승 교수는 학교가 대관 거부를 정당화하려고 절차상 오류라는 핑계를 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