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종사원에게 지급되는 작업비를 부풀려 챙긴 공무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54살 최 모 씨 등 은평구 4개 주민센터
최 씨 등은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투표안내문 발송 등의 업무를 하는 선거종사원을 작업자 명단에 올리는 수법으로 모두 48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공무원들의 부탁을 받고 계좌 주인 동의 없이 돈을 이체해 준 혐의로 41살 김 모 씨 등 시중은행 임직원 3명도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