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휴대전화 보험사기가 28만 9,000건 발생해 1,000억여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2년 동안의 관련자료를 분석해 동일인에게 휴대전화 분실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경우를 찾아내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브로커 등이 개입해 신규 가입자로 하여금 허위 분실 신고를 하도록 유도하거나 이런 방식으로 휴대전화를 유통시키는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등과 함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