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담임교사가 비교육적 발언을 하고 아이들을 때리고 있다'며 교장 등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안양 모 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 20여 명은 어제(8일) 오전 학교에서 담임교사와 교장·교감의 해임을 촉구하며, 집단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담임교사가 반 학생들에게 욕설 등 비교육적인 행동과 언어폭력을 일삼는 바람에 반 전체 학생 32명 가운데 26명이 수업에 불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