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에서 쓰레기 봉지를 던진 70대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7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지를 던져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A(7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오후 9시께 광주 남구 진월동 모 아파트 옥상(15층)에 올라가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지를 밑으로 던져 주차된 차량 3대를 파손
경찰은 쓰레기 내용물에서 A씨의 이름이 적힌 약봉지를 발견해 이를 추적하여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아파트 14층에 거주하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쓰레기를 버리기 귀찮아 그냥 던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