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상표의 운동화를 수입·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또는 카페를 개설한 뒤 돈만 챙겨 사라지는 이른바 '먹튀' 사기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집중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최근 접수된 인터넷 사기사건 진정 가운데, 혐의가 짙은 3건에 대해, 해당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 집중 수사 지시를 내렸
수사 대상은 나이키 등 유명 상표의 운동화를 들여와 팔겠다며 돈만 받아챙긴 사기 사이트와, 공동구매를 통해 캠핑용품을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인터넷 카페 등 3건입니다.
집중 수사는 다수 피해자를 유발하지만 대부분 소액이고, 피해자가 전국적으로 분산된 서민 대상 범죄를 특정 경찰서로 이관한 뒤 묶어서 수사하는 기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