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시민 생활 최저기준선을 만들라'고 지시했다"며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복지예산은 현재보다 3천억 원 늘어난 3조 2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자 가운데 10만 명이 탈락하는데 시민 생활 최저기준선이 마련돼 탈락자 중 절반이 수급자로 포함되면 최대 3천억 원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후보 시절 모든 시민이 일정 수준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며 시민 생활 최저기준선 마련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