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오늘 서울은 마치 여름이 다시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낮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가량 오른, 25.9도로 11월 기온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유는, 비구름이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맑은 날씨에 일사까지 더해져 때아닌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현재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동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늦은 밤이 되면, 경기북부와 서해안지방에서 비가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강수량>비의 양도 꽤 많은 편입니다. 강원 영동에 최고 50mm, 전국에 5에서 3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기상도>비 소식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시작된 비는 낮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은 밤늦게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최저
<최고>낮 기온 서울 17도, 광주 23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주간>갑자기 찾아온 고온현상은 비가 온 뒤 다시 제자리를 찾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를 이어가다가 목요일 쯤 제주도에서는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