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관계자는 지난 감사에서 누락됐던 부분과 제보 내용을 중심으로 대학의 국고보조금과 자체 수익금의 회계에 비리가 있는지를 살피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일부 대학이 국고보조금을 더 받으려는 의도로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금품 로비를 했을 가능성에 대한 집중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감사 대상에는 재정운용 실태 감사를 받았던 113개 대학과 감사에서 제외됐던 대학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학 재정운용 실태 감사 결과는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