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IT 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 황 모 씨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국장은 IT업체 대표 윤 모 씨로부터 미국 유학 중인 자녀의 학비 명목으로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4일 황 전 국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윤 씨와의 금품 거래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황 전 국장은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