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경북 안동의 한 축산농가가 신고한 구제역 의심증상 한우에 대한 조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0일 경북 영천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뒤, 지금까지 14차례 구제역 의심 증상이 신고됐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앞서 지난 달 31일 경북 포항의 한 축산농가에서도 한우 1마리가 침을 흘리며 사료를 먹지 않는 것이 관찰돼 당국이 조사를 벌였지만,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