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일 중부는 맑은 가운데 남부는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비 소식도 있는데요. 오후 늦게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밤늦게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단풍은 막바지를 향해가는데 주말엔 비가 옵니다. 비,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내일 늦은 오후부터 시작되는 비는 토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맑은 날씨 회복하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최저>내일 서울 14도, 울산 15도로 아침을 맞이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22도, 광주 25도로 전국이 18도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간>주말 전국에 비 소식 있고 내일까지는 평년보다 기온 높다가 비가 그치면서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생활정보>무턱대고 식재료를 다 씻어버리지는 않나요? 저는 예전에 달걀을 깨끗하게 씻어서 냉장고에 뒀던 적이 있었는데요. 청결 최우선. 잘한 일이었을까요? 생활정보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삑~~. 달걀은 씻으면 안 됩니다. 껍질을 통해 호흡하기 때문인데요. 호흡을 조절하고 미생물의 침입을 막는 각피층이 떨어지면서 달걀을 썩게 한다네요. 토막 낸 어류와 고기, 그리고 껍질 벗긴 과일도 맛과 향기가 빠져나간다니 씻으면 안 되겠죠?
그렇다면, 씻어야 할 식재료는 어떤 게 있을까요? 채소를 물로만 씻을 때 세균은 5%, 회충은 50~70% 밖에는 제거되지 않는대요. 세제를 쓰면 세균과 회충이 90%는 씻겨나간답니다. 세제를 쓸 땐 사용량을
데친 후에 다시 씻어야 하는 식재료들이 있는데요. 푸른색 채소는 변색 방지를 위해 찬물로 온도를 낮춰줘야 하고 토란은 끈적끈적함을 없애려고 한 번 더!! 또 삶은 국수는 전분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퍼지지 않도록 씻어준다네요.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