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브로커 윤여성 씨 징역 2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부산저축은행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은행 측 브로커 윤여성 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25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혐의가 인정되며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막상 사업권이 거래된 가격이 합리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받은 돈을 사업과 관련해 쓴 점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부산저축은행이 인천 효성지구 개발사업권을 비싸게 사들이게 한 대가로 사업권을 판 시행사에서 25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