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성 평등 순위를 매긴 세계경제포럼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분석 대상 세계 135개국 중 107위에 그쳤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은행이 분류한 '고소득 국가' 45개국 가운데서도 41위에 머물렀습니다.
부문별로는 건강 78위, 정치 권한 90위, 교육적 성과 97위, 경제활동과 기회가 117위로, 경제 분야 성 평등이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국가별로는 아이슬란드가 2009년부터 3년째 1위를 지켰고, 노르웨이와 핀란드, 스웨덴,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