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경남 창원 SLS중공업 본사와 부산 초량동 SP해양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SLS중공업은 이 회장이 대주주이며, SP해양은 이 회장의 매형 황 모 씨가 대표로 있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에게 10억 원어치의 금품을 건넸다는 이 회장의 주장에 대한 증거를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찾을 계획입니다.
지난주 검찰은 신 전 차관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서도 전격 압수수색을 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신 전 차관과 이 회장 등을 추가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