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같은 혐의로 31살 백 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금융브로커와 대출 모집인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34살 서 모 씨의 재직 증명서 등을 위조해 저축은행에서 천만 원을 대출받게 해주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금융사 10곳에서 모두 110차례에 걸쳐 12억 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대출받은 12억 원 가운데 6억 원을 알선료 명목으로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