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서울 성북동 전 상공부 장관 이 모 씨 집에서 금 거북이를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부유층 주택만 골라 2억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절도 용의자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56살 정
앞서 경찰은 정 씨 체포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증거 부족을 이유로 기각하자 정 씨가 훔친 금품을 홍콩 마카오에서 처분한 것을 확인하고, 현지 수사로 증거물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홍콩 현지 전당포에 맡긴 장물 일부를 회수하고, 장물을 처분한 돈 천100만 원을 압수하는 한편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