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가 요인으로 추정되는 원인 미상의 폐질환으로 태아를 포함해 모두 1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보건 시민센터는 오늘(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9월 발표한 8건에 이어 추가로 접
피해접수 현황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뒤 폐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태아 1명을 비롯해 영유아 14명, 소아 2명, 산모 1명 등 모두 18명으로, 주로 영유아의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전체 피해사례의 절반에 달하는 26명은 가족 피해자로, 함께 생활하는 가족 단위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