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따듯…내일 남부 '가을비'

<3>창안으로 쏟아지는 가을 햇살에, 하던 일 내려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씨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 중순에 기습 추위가 찾아오면서 서해안 지방엔 첫눈이 예고돼 있고요, 하순에는 다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1>11월의 첫날인 오늘, 초가을 날씨가 느껴지겠습니다.
낮 기온이 서울 23도 등으로 예년보다 3에서 7도가량이나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활동하기 좋을 만큼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기온>7시가 조금 지난 이 시각, 서울 10도, 전주 8도, 울산 12도 안팎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침과 밤은 쌀쌀하다는 점 잊지 마시고, 계속해서 큰 일교차에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지금 중부와 영남 일부 지방에 옅은 안개가 내려앉았습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이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주간 날씨>내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가을비는 빗자루로 피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내리는 양은 많지 않겠고요, 주말에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활기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