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씨는 오늘(31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여자친구 33살 김 모 씨의 집에서 김 씨를 컴퓨터 전원 케이블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 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만남 카페를 통해 김 씨와 만나 1년간 교제했던 현 씨가 최근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