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씨는 오늘(30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어머니, 동네 오빠와 함께 교회에 가던 8살 곽모 양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곽 양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서 주 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별다른 이유 없이 곽 양을 찔렀다"며 "더 살고 싶지 않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주 씨의 정신병력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