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학과 한의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의학 박람회가 전남 장흥군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양방과 한방의 장점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시된 음식 중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고릅니다.
각각의 음식을 분석하고 영양상담을 통해 현재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과 열량을 확인합니다.
▶ 인터뷰 : 김유진 / 전라남도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
- "오늘 하루 어떤 식사를 하셨는가를 통해서 우리 몸 안에서 영양소가 어떻게 되고 건강은 어떻게 바꿔야 되며 체질은 어떻게 바꿔야 되는지 설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술로 치료했던 오십견을 짧은 시간 간단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정희 / 어깨치료 전문병원
- "간단하게 초음파를 보고 약물을 넣고 염증을 제거해 주고요. 좁아져 있는 관절을 늘려주어서 팔이 자유자재로 올라갈 수 있게 하는 치료인데 수술이 필요 없고요.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제2회 통합의학 박람회가 전남 장흥군 천관산에서 열렸습니다.
통합의학은 한마디로 한방과 양방의 장점을 적용한 의학입니다.
5개의 주제관과 60여 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된 통합의학 박람회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그리고 우리의 전통의학까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명흠 / 전남 장흥군수
- "대부분의 환자들이 통합의학 쪽으로 (치료를)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장흥에서는 통합의학 박람회를 함으로서 소비자가 원하고 환자가 원하는 진료를 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통합의학 국제심포지엄 등 각종 학술세미나가 열리며 영호남 산악인 등반대회와 정남진 국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립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편백나무의 고장 전남 장흥군에서 열리는 통합의학 박람회는 오는 11월 6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