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보와는 다르게, 이번 주말 동안 가을 나들이 다녀오셔도 좋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대표적인 '아름다운 단풍길' 여든 곳을 선정하고, 다음 달 중순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주말동안 맑은 날씨 덕분에 밟을 때마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 소리도 들을 수 있겠습니다.
<1>내일 영동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5에서 10mm 안팎으로 보슬보슬 내리는 가을비 정도입니다.
<2>일요일에는 비가 모두 그치고 맑은 날씨를 되찾겠는데요. 서울을 기준으로 낮 기온 20도 안팎으로 평년 이맘 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기상도>이렇게 나들이 행렬이 많은 주말에는 교통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내일 아침 강원도는 짙은 안개 때문에 설악산 등지로 가신다면 시야 확보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입니다. 서울 10도, 대구 12도가 예상되고요.
<최고>낮 최고 기온 서울 19도, 대구와 여수 17도 선으로 덥지도 춥지도 않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중반까지 특별한 비소식은 들어있지 않은데요. 기온도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