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서울지역 고위법관이 고려대 후배 법관들에게 대법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의 A 판사는 최근 같은 대학교 법학과 후배들에게 대법관 후보군에 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판사는 이메일을 통해 내년에는 꼭 되도록 노력하겠
이에 대해 A 판사는 이메일을 보낸 것은 사실이나 지극히 사적인 이메일을 보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모두 7명의 대법관 후보를 대법원장에게 추천했지만 A 판사는 후보군에 들지 못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