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송파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초등학교 5·6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함에 따라 그동안 반대했던 초등학교 4학년 무상급식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서울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은 모두 무상급식을 지원받았고, 4학년은 한나라당이 구청장으로 있는 강남과 송파, 서초, 중랑구 등 4개 자치구에서만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이번 주 안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고, 중랑구는 예산이 여의치 않아 지원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