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디도스(DDoS) 공격했던 좀비 PC 2대를 확보해 공격 배후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선관위로부터 받은 100여개의 IP 주소를 토대로 좀비 PC를 찾아내 하드디스크 2개를 확보했다"면서 "일정 수 이상의 좀비 PC가 확보되면 분석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유사한 공격을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홈페이지는 접속 기록 확보가 쉽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