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서로 짜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28살 안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 씨 등은 2009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남 창원시 일대에서 일행이 탄 차를 다른 일행이 들이받는 수법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보험금 2천여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고등학교 친구, 축구동호회 선후배인 이들은 차 수리비와 유흥비 등으로 보험금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