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인화 법안 초안 세 번째 공청회가 파행 끝에 결국 성사됐습니다.
서울대는 오늘(26일) 오후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3차 공청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공청회가 성사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26일) 공청회에선 학생들이 또 연단을 점거했지만, 학교 측은 "의문점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에 대해 학생들은 "재보궐 선거일에 공청회를 한 것도 문제지만, 다 마치지도 않은 공청회를 성사됐다고 발표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 17일과 20일 법인화 반대 학생들의 행사 저지와 연단 점거로 공청회를 성사시키지 못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