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쓰나미가 일본 동해안을 강타할 때 쓸려나온 쓰레기 잔해가 3년 뒤 미국 서부 해안에 도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하와이대 연구진은 부서진 주택과 가구 등 5톤에서 20톤의 쓰나미 잔해가 2014년쯤 미국 본토의 서부 해안까지 밀려
연구진에 따르면, 쓰나미 잔해는 내년 3월쯤 하와이 해변에 도착한 뒤 계속 동쪽으로 나아가 오는 2014년에는 미국 서부의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진은 태평양의 띄워놓은 수천 개의 부표를 활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쓰나미 잔해의 이동 경로를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