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강도 피해 자작극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의 한 지역에 살고 있는 A씨로부터 “강도가 침입해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력반 형사를 총출동시켜 예상 도주로 등을 차단하는 한편 피해자 집을 현장 감식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범행 장소라고 신고된 집 안 상황과 A씨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 점들이 드러나면서 수사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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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 관계자는 “긴장감 속에 출동, 몇 시간 고생은 했지만 범죄피해가 아니라 다행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