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도심 한복판에서 유혈 난투극을 벌인 인천 폭력조직원들에 대해 후속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쟁 폭력조직 조직원 34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1일 밤 11시 50분쯤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조직을 배신하고, 다른 조직으로 갔다"며 34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정해룡 인천지방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해 인천 9개 경찰서에 폭력 조직 수사 전담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경찰청은 사건 책임을 물어 안영수 인천 남동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형사과장과 강력팀장ㆍ상황실장ㆍ해당 지구대 순찰팀장 등을 중징계하기로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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