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인천남동서 형사과장과 강력3팀장, 상황실장, 지구대 순찰팀장 등도 중징계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현장에서 미온적으로 대처한 출동 경찰관들은 감찰조사 후 징계 등 엄중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밤 11시 50분쯤 인천 구월동 길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인천지역 2개 경쟁 폭력 조직원 130여 명이 서로 흉기를 휘두르며 충돌했습니다.
특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눈앞에서 한 조직원이 상대 조직원을 흉기로 찌르는 상황을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