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와 맛에 흠뻑 젖어보는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가 멋과 맛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행사장에 오시면 세계 각국의 발효 식품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전국 각지의 음식 명인들이 지방의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명품 음식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지리산 고로쇠를 넣어 만든 된장과 고추장은 식객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합니다.
▶ 인터뷰 : 박정미 / 경기도 군포시
- "발효 식품에 관심이 많아서 왔는데 된장, 간장, 청국장은 남도 것이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맛도 구수하고 깊이도 있고…"
한식의 세계화 바람을 타고 외국인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냅니다.
▶ 인터뷰 : 진언림 / 타이완
- "한국의 발효 식품이 우수하고 특색이 돋보였습니다. 모두 오셔서 맛보기를 환영합니다."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우리 문화와 음식에 흠뻑 젖어보는 맛 축제가 전주에서 개막됐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의 발효 식품을 살펴볼 수 있는 세계발효엑스포도 같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인터뷰 : 장나라 / 한국음식축제 홍보대사
- "한국 음식은 우리나라 특색을 보여주는 전통음식들이 많잖아요, 몸에도 좋고 맛도 자극적이지 않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아요."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맛과 멋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펼쳐지는 한국음식관광축제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shtv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