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농촌진흥청지부는 "농촌진흥청이 악의적인 평가 방법으로 노조 간부를 직위해제했다"며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노조 임원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속으로 근무성적평정 최하위 등급을 매긴 뒤 지난 8월 직위해제했다"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이는 기관장의 직원 폭행사건 등을 외부에 알리는 등 그동안의 활동 사항에 대
이에 따라 노조 간부들은 지난 8월 중순부터 매일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 측은 "정당한 평가방법으로 직위해제했다"며 "최장 3개월까지 교육한 뒤에도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으면 징계위원회에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