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여중생이 실종 5일 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 됐습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전북 익산시 웅포면 웅포대교에서 소지품과 유서가 놓여있는 것을 인근에서 산책하던 A(54·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유서에는 "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보트를 동원해 웅포대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왔으며 수색 5일 만인 19일 낮 12시께 웅포대교 하류 800m 모래섬 인근에서 여중생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한편 경찰의 조사 결과 실종여중생은 고등학교 진학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