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인 불법선거운동 트윗 경찰에 진정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부인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글이 트위터에서 퍼지자 홍 대표 측이 경찰에 진정을 냈습니다.
홍 대표 의원실은 트위터에 홍 대표 부인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퍼지자 서울지방경찰청에 불법행위가 없었음을 알리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트위터엔 "홍 대표 부인이 지난 18일 동대문구의 모 교회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장에서 나경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며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와 많은 이용자가 리트윗했습니다.
의원실 관계자는 "홍 대표 부인이 교회 주변에 있었던 것은 맞지만, 당시 동대문구 선관위 직원들도 현장에 있었고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